다음, 이메일 내용도 노출됐다 _어떤 서비스가 가장 많은 돈을 버는지_krvip

인터넷 포털 다음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와 관련해 개인의 이메일 내용도 노출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다음 석종훈 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시 이메일 서비스에 접속한 회원 중 메일 목록이 노출된 피해 외에도 메일 내용도 노출되는 피해가 있었다고 시인했습니다. 이 같은 피해를 입은 사례는 현재 370건으로 집계됐으며 메일이 삭제되거나 첨부파일이 다운로드 되는 피해도 일어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다음의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이용자는 모두 55만 명, 메일 목록 노출 피해는 최대 43만 건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다음은 또, 오후 3시 10분에 장애가 발생한 뒤 한 시간 뒤에야 대응했다는 논란에 대해 고객센터 문의가 들어온 뒤 장애 경보 감지와 대응방침 결정에 시간이 소요됐다고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