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집단 ‘순환출자 고리’ 대폭 감소_양도소득세 부동산 판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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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월부터 신규순환출자 금지 제도가 시행되면서 대기업집단의 순환출자 고리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상호출자제한 63개 기업집단 가운데 순환출자를 보유한 14곳의 지분구조를 분석한 결과, 이들의 순환출자 고리 수가 지난해 9만 7천여 개에서 올해 483개로 99.5% 급감했습니다. 기업별로는 롯데의 순환출자 고리가 417개로 가장 많았고 삼성 14개, 현대와 한솔이 9개 순이었습니다. 483개 순환출자 고리에 포함된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83개로 전체의 4.9%에 해당했습니다. 공정위는 상당수 기업집단이 순환출자를 자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소유구조가 단순·투명해지고 금융계열사와 산업계열사 간 분리도 강화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순환출자는 3개 이상의 기업이 연쇄적으로 출자하는 것으로, 대기업이 계열사들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기 위해 동원하는 출자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