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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정 앵커 :

대보름날을 맞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달맞이 행사가 벌어졌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KBS 중계차를 연결합니다. 강지아 기자!


⊙ 강지아 기자 :

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입니다.


⊙ 황현정 앵커 :

그 곳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습니까?


⊙ 강지아 기자 :

아니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저녁 6시 20분쯤 보름달은 떴습니다만 아쉽게도 짙은 구름으로 달은 잘 볼 수 없습니다. 밝고 둥근 보름달을 기대했던 20여만명의 시민들은 다소 실망스런 모습이었지만 다채로운 행사에 흥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달이 뜬 직후인 6시 반쯤 해운대 백사장에 마련된 건물 6층 높이인 17미터 짜리 달집 태우기가 시작됐습니다. 달집태우기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은 나쁜 액운을 몰아내고 나라의 풍요를 빌었습니다. 또 실업 등 가정의 불행은 물론 우리 나라의 경제난도 사라져 희망과 기쁨이 넘치는 한 해가 되길 기도했습니다. 어린이들은 쥐불놀이 등 민속樗見?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영호남 화합을 기원하며 전남 해남군 강강술래단과 부산 풍물패의 강강수월래가 흥을 돋우며 오늘 달맞이 행사는 절정을 이루었습니다. 달집의 불길이 많이 잦아든 지금도 많은 달맞이객들이 해수욕장에 모여 풍물패들과 함께 춤을 추면서 대보름날을 즐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지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