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2차 궤적 수정 정상 진행 재확인_카지노 시청 온라인 더빙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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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한국 첫 궤도선 '다누리'의 2차 궤적수정기동(Trajectory Correction Maneuver)이 성공했음을 재확인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항우연은 지난 2일 오후 5시쯤 추력기를 이용해 다누리의 항행 방향·자세·속도 등을 조정하는 '궤적수정기동'을 수행했습니다.

연구진은 위성상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기동이 정상적으로 수행됐음을 기동 당일에 확인했으나, 확실한 성공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기동 이후 약 48시간 동안 세부 데이터를 확인해 오늘 최종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가동 이후 48시간이 되는 시점은 오늘 오후 5시쯤이지만, 연구진은 하루가량 빠른 어제(3일) 오후 6시쯤 최종 성공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예상보다 빠르게 최종 결과가 나온 이유는 1차 궤적수정기동의 분석 경험이 있어서 시간이 덜 소요됐고, 2차 궤적수정기동 후 궤도 정보가 예측한 것과 거의 같게 나왔기 때문이라고 항우연은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성공이 확인된 2차 궤적수정기동은 다누리가 4개월 반에 걸쳐 600만km를 이동해 달 궤도로 향할 때 연료 소모를 최소화하고 임무 수행일정에 맞춰 달에 도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과정으로 남아 있는 궤적수정기동 기회는 5차례입니다.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은 올해 12월 17일로, 목표 궤도인 달 상공 100㎞ 안착은 내년 1월 1일로 각각 예정됐습니다.

이후 2023년 1월부터 1년간 달 상공 100km의 원궤도를 돌면서 과학기술 임무를 수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과기정통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