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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달동네로 불리는 성남시 은행동 일대가 주거 환경 개선 사업지구로 고시되면서 이 지역에 대한 개발 사업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장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장기철 기자 :

주거환경 개선 사업지구로 고시된 곳은 성남시 은행 2동 한성 1지구와 2지구, 그리고 은행1동 자유지구 등 세군데 21만 8천여 평방미터로 저소득층 주민 4,300여 가구 2만여 명이 모여 사는 대표적인 달동네입니다. 이곳 은행동 일대의 고지대 지역이 주거 환경 개선 사업지구로 정해짐에 따라서 이들 지역에서는 올부터 주거환경을 개선시키는 노력이 새롭게 펼쳐집니다.

성남시는 이 세 지구에 사업비 8억 4천만원을 들여서 오는 3월부터 하수도 등 도시기반 시설과 마을 복지회관 등 주민 복리시설을 마련하기로 한 데 이어서 이달 안으로 주민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뒤에 구체적인 정비 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김창성(성남시 도시국장) :

금년에 저희 시에서는 태평동 고지대를 비롯한 한 4개소를 추가로 선정을 해서 영세민들 주거 환경 개선사업에 주력을 해나갈 계획입니다.


임재근(성남시 은행 1동) :

법규가 완화되 가지고 전 주민이 집을 지을 수 있는 데는 아주 많은 호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집과 집 사이에 시유지가 끼여 있어가지고 같이 요번에 집을 같이 짓도록 할 수 있기 위해서는 시에서 그 땅을 팔아 주시면은...


장기철 기자 :

지난 69년 서울 지역 철거민들이 첫 발을 내디뎠던 이곳은 20여 년 동안 건축 허가조차 낼 수 없는 좁은 면적때문에 많은 주민들이 낡은 주택을 손질도 하지 못한 채 어렵게 생활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