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시설 현대화에 10년간 10조 원 투입_연속극 배우 베토 록펠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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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가 내년부터 10년 동안 농어업 분야에 10조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한미 FTA를 농어업 선진화의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입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 10년간 농어업 시설 현대화에 해마다 1조 원 씩 모두 10조 원이 투입됩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오늘 오전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년 업무 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습니다. 농식품부는 농어업이 시설 개발을 통해 기후 변화와 어족자원 고갈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재 연간 2천 4백 50억원인 시설 현대화 지원액을 내년부터는 연 평균 1조 원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농어업인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는 농고와 농대에 전문 교과과정이 마련됩니다. 창업 지원을 통해 해마다 2천 5백 명의 젊은 농어업인도 양성할 방침입니다. 또,올해 76억 달러 수준인 농식품의 수출 목표를 내년 백억 달러로 끌어 올리도록 국가별 진출 전략을 추진하고 인삼과 파프리카, 막걸리 등 25개 전략 품목을 집중적으로 육성합니다. 농협의 금융과 유통사업분야의 분리가 이뤄지는 내년을 기점으로 농협 개혁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농민은 농산품 생산에 주력할 수 있도록 농협의 경제사업 조직이 조합 지원에서 판매 중심으로 개편됩니다. 이와 함께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는 점을 고려해 귀농을 위한 전문 상담사를 양성하고 마을 공동 경영체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