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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타운바람을 타고 서울 강북지역의 집값이 급등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뉴타운 지역 분양시장도 과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3년 만에 이른바 떳다방도 등장했습니다. 취재에 김원장 기자입니다. <리포트> 속칭 미아리텍사스를 재개발한 뉴타운 인근 아파트 분양 현장입니다. 강남에 자리잡은 모델하우스로 하루종일 인파가 밀려듭니다. <녹취> "그래도 당분간은 계속 오른다고 하니까..." 분양가는 3.3제곱미터당 1700만원선, 하지만 등기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한동안 자취를 감추었던 이른바 떳다방까지 등장했습니다. <녹취> "1순위 청약으로 안끝나면 거래물량이 나올테니까 그럼 우리가 알아서 거래를 해줘요." 뉴타운 분양시장의 과열 조짐은 예상된 일입니다. 지난해 말부터 뉴타운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부 강북지역의 집값은 여전히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년 전 8천만 원 정도 했던 상계동의 이 소형아파트는 지금은 1억 7천만 원을 넘습니다. 노원구 9%, 도봉구 6%, 중랑구 4% 등 낙후된 지역일수록 더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집값이 떨어진 강남등 버블세븐 지역과는 전혀 다른 분위깁니다. <인터뷰> 김선덕 : "뉴타운 기대감은 물론 개발에 따른 철거로 입주물량이 부족하면서 일시적인 가격상승은 계속 될 듯.." 서울 강북의 집값 불안이 전체 분양시장으로 번질 수도 있습니다. 정부가 너무 규제 완화만 서두른다는 지적도 그래서 나옵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