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U대회 남북 합창 속 폐막 _슬롯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문장_krvip

⊙앵커: 지구촌 젊은이들의 축제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가 오늘 폐막됐습니다. 남북 화합의 축제이기도 했던 열하루 동안의 일정을 박상민 기자가 결산해 봤습니다. ⊙기자: 깃발과 사람이 어우러진 이별의 축제. 열하루 동안의 짧은 만남을 아쉬워하며 춤과 노래로 석별의 정을 나눕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정을 꽃피운 젊은이들은 2년 뒤에 다시 만나기를 기약합니다. ⊙조해녕(대구 U대회 조직위원장): 2년 뒤 터키의 이즈미르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합시다. 가시는 길 편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기자: 사상 최대로 174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3만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서포터스가 손과 발이 돼 대회를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아야타(터키 선수단 임원): 시민들이 항상 도와줬고 대회의 경험을 함께 나누려 했습니다. ⊙기자: 북한의 참가와 남북 공동문화 예술행사는 스포츠로 하나된 남과 북을 전세계에 보여주었습니다. ⊙캄파나(국제대학스포츠연맹 사무총장): 남북이 협력해 스포츠정신을 구현하는데 기여했습니다. ⊙기자: 역대 최고라는 평가 속에 이번 유니버시아드는 대구의 위상을 세계 속에 심었습니다. KBS뉴스 박상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