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면조사 일정 ‘막판 조율’…특검 연장 검토_룰라와 보우소나루 중 누가 이길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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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에 대해 청와대 측과 막판 조율을 진행 중입니다.

특검 사무실 연결하겠습니다.

이현준 기자, 박 대통령 대면조사 조율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아직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 형식에 대해서 결정된 건 아닙니다.

다만 특검은 늦어도 2월 초중순까진 대면조사를 마쳐야 된다는 입장인데요.

8일에서 10일 사이에 대면조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특검은 박영수 특검이 직접 대통령을 조사할 지, 대면조사를 공개할 지 등도 청와대 측과 계속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특검은 지난 3일 청와대 압수수색에 실패했는데요.

특검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답변을 좀 더 기다려보면서 재시도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다만 실질적인 수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수 있다면, 청와대의 임의제출도 수용할 수 있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특검은 대면조사와 압수수색과의 선후관계에 대해선 특별히 고려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아직 특검법에 명시된 수사 대상에 대한 조사가 부족하다며 수사기간 연장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특검 사무실에서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