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장 임명동의안 14일 처리 _사랑을 담은 베테 옥수수 크림_krvip

대법원장 임명동의안 14일 처리 _도박장에 대한 과세_krvip

<앵커 멘트>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이틀 째 인사청문회가 오늘 국회에서 계속됩니다. 정치적 중립성 등이 집중 검증되고 있는 가운데, 이 후보자는 과거 부당한 판결에 대한 과거사 정리 필요성도 생각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전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상 처음으로 실시된 대법원장 후보 인사청문회. 정치적 중립성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대통령 탄핵심판 때의 변호 전력을 염두에 둔 '코드인사' 공방입니다. <인터뷰> 한나라당 의원: "대통령을 변호했다는 걸로 볼 때 사법부 독립을 이룰 수 있겠는가..." <인터뷰> 이용훈 후보자: "법률가의 개인적 호기심에서 참여한 것, 코드인사 아니다...." 퇴임 후 5년 동안 수입 60억 원. 전관예우 의혹이 일자, 이 후보자는 오히려 전관박대를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이용훈 후보자: "승소율이 17%에 불과해 오히려 전관예우를 못받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 후보자는 이어 자신의 부동산 투기 의혹은 전면 부인했고, 법원의 과거사 정리 필요성은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우윤근 열린우리당 의원: "떳떳치 못한 판결에 대해 재심을 할 용의는 없으신지? <인터뷰> 이용훈 후보자: "취임 이후에 적절한 생각을 한 번 해보겠습니다." 이 후보자는 이 밖에 전.현직 판사들의 골프모임 '법구회'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고, 안기부 도청 테이프 공개 여부는 판결로 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임명 동의안은 오는 1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입니다. KBS뉴스 박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