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금연 열풍…LG전자 ‘금연의 날’ 운영_베토 카레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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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들에서 금연의 날을 지정하는 등 금연 프로그램 도입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매월 넷째주 금요일을 '금연의 날'로 지정하고, 지난 24일에는 일부 사업장에서 흡연실을 폐쇄하는 대신 사내 식당에서 금연에 도움을 주는 금연 식단을 제공했습니다. LG전자는 종전까지 연 1회 운영하던 금연클리닉을 올해부터 상시 운영하고 금연서약과 금연펀드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흡연자들에게는 임원 승진과 해외 주재원 선발, 해외지역 전문가 선발 때 인사상 불이익을 주는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CJ그룹은 지난달 그룹 본사와 계열사 반경 1㎞를 사원들의 금연 구역으로 설정하고 각종 금연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으며, 웅진과 금호아시아나, 대상 등도 금연 정책을 잇따라 도입했습니다. 대기업에서 금연 열풍이 부는 것은 경기 불황에 맞서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