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명판 절도 급증해 대리석으로 만들기로 _돈벌이 포커 플레이어_krvip

다리 명판 절도 급증해 대리석으로 만들기로 _베토 히노토 나이_krvip

최근 구리값이 상승하면서 다리에 붙은 명판을 훔쳐가는 생계형 절도가 늘자 건설교통부가 다리 명판을 동판 대신 대리석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건설교통부는 4월말 현재 전국의 다리 명판 750여개와 설명판 980개가 도난당해 4억 3천여만원의 피해가 발생했다며 이같은 사례를 막기위해 대리석 명판 설치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다리 명판과 설명판은 주로 청동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접착제로 부착돼있어 절도범들의 표적이 돼 왔습니다. 이에 따라 건교부는 새로 만들어지는 다리에는 명판과 설명판을 아예 동판이 아닌 대리석으로 제작하고, 기존 다리의 동판은 볼트로 조인 다음 용접을 하도록 했습니다. 대리석으로 시공하면 동판으로 만들 때보다 5만원 가량 비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