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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대구·경북지역 각계 각층이 행사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며 애도의 뜻을 보내고 있다. 김관용 새누리당 경북도지사 예비후보는 16일부터 선거업무를 중단했고 같은 당의 남유진 구미시장 예비후보는 17일 예정했던 사무소 개소식을 무기 연기했다. 성백영 상주시장 예비후보도 당분간 선거운동을 자제하기로 하는 등 대구경북지역 새누리당 예비후보 대다수는 선거운동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김부겸 대구시장 예비후보와 오중기 경북도지사 예비후보 등도 같은 당 소속의 지방의원 예비후보와 함께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고, 통합진보당 경북도당도 16일 오후 5시부터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했다. 이와 함께 국토교통부, 환경부, 대구시, 경북도 등이 구성한 세계물포럼조직위원회는 18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기로 한 세계물포럼 D-365 성공개최 다짐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조직위는 좌담회, 기념식, 퍼포먼스 등을 열 계획이었으나 여객선 침몰사고에 따른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취소했다. 문화체육관광부, 대구시, 불교연합회 등은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신천 주변에서 여는 '초파일관등놀이마당' 행사를 대폭 축소한다. 애초 개막행사를 지상파 방송으로 생중계하기로 했으나 취소하고 간단한 점등식만 열기로 했으며 각종 공연 등 유희성 프로그램을 취소하기로 했다. 또 신천에 띄우는 유등에 여객선 탑승객의 생존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기로 했다. 이밖에 경북교육연대는 17일 도교육청에서 열기로 한 '자사고 지정 철회 촉구 및 시간제 교원제도 도입 반대' 기자회견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