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당뇨환자에 돼지 췌장세포 이식 _켄싱턴 보안 케이블 슬롯_krvip

인슐린 주사에 의존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인슐린을 만들어내는 돼지 췌장 세포를 이식하는 임상시험이 뉴질랜드에서 다음달부터 시작됩니다. 오클랜드에 있는 생명공학회사 '리빙 셀 테크놀로지'는 정부로부터 몇 가지 조건을 전제로 인체에 대한 돼지 세포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면서 다음달부터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돼지 세포 치료법은 인슐린을 생산하는 돼지 췌장 세포를 떼어내 인체 거부 반응을 없애기 위해 해초를 주원료로 해서 만든 무균상태의 겔로 코팅한 뒤 환자의 복부에 주입하는 것입니다. 리빙 셀 측은 임상 시험에 참가를 바라는 환자들이 200여 명에 이른다고 밝히고, 이미 러시아에서 8명을 대상으로 임상 시험을 실시해 두 명은 인슐린 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게 되는 등 모든 환자가 호전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