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내년부터 버스·지하철 주류광고 전면 금지_합법적인 포커 클럽을 설립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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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부터 미국 뉴욕시의 버스와 지하철은 물론 역에서도 주류광고가 전면 금지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오늘 이사회를 열어 "미성년자의 음주를 막는 사회적 이익이 광고수익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MTA는 이에 따라 신규 주류광고를 더 이상 받지 않기로 했으며, 기존 광고 계약이 올해 안에 끝나면 내년 1월부터 주류광고를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뉴욕의 대중교통 이용객은 하루 16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며, MTA는 그동안 버스·지하철 주류광고로 연 200만 달러, 우리 돈으로 22억5천만 원의 수익을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주류 반대 시민단체들은 그동안 주류광고가 국민 건강에 해를 끼치고, 특히 미성년자의 음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주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