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나흘 만에 폭등세 _메가 턴어라운드를 위한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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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증시가 모처럼 만에 폭등했습니다. 이몽룡 특파원입니다. ⊙기자: 폭락을 거듭하던 나스닥 지수가 나흘 만에 폭등세로 돌아섰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146포인트, 9%가 폭등해 1785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지수도 403포인트 4%가 상승해 9918포인트로 마감됐습니다. 델컴퓨터사의 올 1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을 웃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나스닥지수는 모처럼 힘찬 상승곡선을 그렸습니다. 인텔과 야후 등 컴퓨터 관련주들의 영업 전망이 좋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기술주들은 전반적으로 크게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도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사의 영업실적이 예상보다 훨씬 좋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탔습니다. 미국 경제가 침체에서 벗어나 서서히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미 연방제도이사회 관계자들의 낙관적인 전망도 상승세에 한몫을 했습니다. 그러나 주가가 바닥을 쳤는지에 대해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주가가 잠시 올랐다가 폭락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내일 발표될 미 노동부의 3월 중 고용동향에 따라 뉴욕증시는 다시 한 번 출렁거릴 것으로 내다보았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이몽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