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뉴브강 수위 오늘 중대 고비 _베팅 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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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1주일간 동유럽을 휩쓸고 있는 다뉴브강의 홍수가 오늘 새벽 수위가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다뉴브강 수위는 오늘 오후부터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일단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입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 <리포트> 체코는 현재 북부와 남동부 7개주가 닷새째 물에 잠겨 있습니다. 체코는 이틀 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공무원과 민간조직을 총동원해 홍수와 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7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체코에서는 물에 잠긴 도시를 버리고 수만 명이 대비해 경찰들이 보트를 타고 도시 구석구석을 돌며 도난과 약탈을 막고 있습니다. 상류 독일 드레스덴 지역도 마이젠을 비롯한 유서깊은 도시 8개 군데가 물에 잠겼고 1,300명이 집을 잃었습니다. 지금 다뉴브강의 물마루는 헝가리를 지나고 있습니다. 부다페스트 수심은 현재 8.58미터로 지난 2002년 최악의 홍수 때보다 10㎝ 높습니다. 헝가리는 제방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선박 운항을 금지했습니다. 지금도 알프스산맥의 눈이 녹아내려 강물은 쉽게 빠지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홍수의 원인은 올 겨울이 알프스산맥에 쌓였던 눈이 3월말 갑작스런 고온현상으로 너무 빨리 녹아 내렸기 때문입니다. 독일 기상청은 다뉴브강 수위는 이제 막 최고조를 지나 오늘 오후부터 천천히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베를 린에서 KBS뉴스 안세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