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단체 전단살포 시도…경찰 제지로 무산_베토 카레로와 가까운 모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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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전단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던 탈북 단체가 어젯밤 전단살포 재개를 시도했지만 경찰의 제지로 무산됐습니다.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과 미국인권재단 등 국내외 대북운동 단체 5곳은 어젯밤 경기도 파주시의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전단 20만 장과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더 인터뷰' DVD와 USB 5천개 씩을 북한으로 날려보낼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북한의 도발 우려와 주민 안전을 이유로 전단 살포를 제지했습니다.

경찰과 1시간 동안 대치 끝에 전단 살포를 포기한 단체들은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향후 적당한 기회에 전단 살포를 다시 시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4일 밤에는 또다른 탈북 단체인 대북풍선단이 강화도에서 '인터뷰' DVD 수천 개와 전단 100만 장을 북쪽으로 날려보냈습니다.

영화 '인터뷰' DVD 살포가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두 차례 전단 살포 현장에는 미국의 CNN과 영국의 BBC 등 국내외 언론이 동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