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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50대 중년이라면 그 이름을 기억하고 있을 홍콩가수 진추하씨가 거물급 화교 기업가인 남편과 함께 한국을 찾았습니다. 박일중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원 서머나잇...' 지난 76년 개봉된 이 영화에서 주연이자 주제가를 부른 진추하 ... 당시 10대들은 그녀의 노래를 다 따라했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았습니다. <인터뷰> 남자: "원서머 나잇....... <인터뷰> 여자: "예전에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했죠.." 당시 19살이던 그녀가 48살이 되어 한국을 찾았습니다. 세월은 흘렀지만 앳되고 청순했던 그때 그 모습은 여전합니다. 이번 방한은 세계화상회의 참석차 남편인 말레이시아중화총상회 회장 종옌씬 씨와 동행하면서 이뤄졌습니다. 아직도 여전한 4,50대 중년팬들의 요청도 있었습니다. <인터뷰> 진추하: "한국 팬들에게 감사한다." 결혼 후 20여년 간 대부호의 아내이면서 주부로 살아왔지만 음악을 잊지 않았다고 합니다. 오는 12월엔 새 앨범을 내고 방송출연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