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서 불…일가족 3명 숨져_베타라스 목욕탕_krvip

<앵커 멘트>

어젯밤 경기 화성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일가족 3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습니다.

제주에서는 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해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홍화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 지붕이 타고, 내부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10시쯤 경기 화성시 송산면의 1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이 집에 살고 있던 48살 김 모씨와 10살, 5살 난 두 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71살 차 모 할머니가 아들과 손녀를 구하려다 전신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 마당에서 20리터짜리 휘발유통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제주시 이도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가스가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이 집에 살고 있던 40대 남성이 온 몸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인근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쯤에는 부산 수영구의 한 수상레포츠센터 계류장에서 물놀이를 하던 여대생 21살 박모 씨가 38살 이모 씨가 몰던 수상제트스키와 부딪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박 씨는 같은 학교 동아리 학생들과 바나나보트를 타기 위해 물 속에 대기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몰던 제트스키가 박 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화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