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노 일본 대사 어제 일시 귀국 _주니어 썬더가 승리했습니다_krvip

⊙앵커:독도 관련 망언으로 물의를 빚었던 주한 일본대사가 어제 일본으로 일시 귀국했습니다. 모레로 다가온 일본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제정과 또 역사교과서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서입니다. 도쿄의 양지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NHK는 오늘 다카노 도시유키 주한 일본대사가 어제 일시 귀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NHK는 다카노 대사의 귀국이 최근 독도와 역사교과서 문제를 둘러싸고 한일간 갈등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국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NHK는 다카노 대사가 시마네현의 독도의 날 조례안 제정시 예상되는 한국 현지의 상황과 대사 본인의 생각을 외무성에 직접 보고하고 대응책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현재 문부과학성의 검정심사를 받고 있는 후소샤 역사교과서 문제와 관련해서도 외무성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NHK는 독도와 역사교과서 문제로 한국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고조되는 등 국교 정상화 40주년은 물론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양국 외교공조에 악영향이 초래될지도 모른다고 일본 정부가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도쿄에서 KBS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