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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요즘 늦둥이를 낳는 부부들이 늘고 있습니다마는 아버지쪽이 40대 이상인 늦둥이는 나중에 정신분열증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미국에서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권혁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는 지난해 8월 헐리우드의 미녀 캐서린 제타존스와의 사이에 첫 아들을 얻었습니다. 당시 마이클 더글라스의 나이는 55살입니다. 배우 클린트 이스트우드도 63살에 늦둥이를 얻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자녀를 본 이들은 매우 정력적인 남성으로 비춰집니다. 그러나 아버지의 나이가 이처럼 40살 이상일 경우 정자세포가 변이를 일으키기 쉽습니다. 이 때문에 자녀는 정신분열증에 걸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말라스피나(박사/콜롬비아의대): 여러 요인 살폈지만, 아버지 나이가 (정신분열에)영향주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자: 아버지의 나이가 45살에서 49살 때 출생한 사람은 25살일 때에 비해 정신분열증 위험이 두 배나 높습니다. 50살이 넘었을 때는 세 배나 높아집니다. 연구팀은 이밖에 왜소발육증이나 심장 등에 이상을 가져올 수도 있다고 밝혀 생식기능에 관한 한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생물시계가 적용된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