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해수위 ‘세월호특조위 연장’ 놓고 대립…전체회의 연기_리베이라오 프레토의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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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5일(오늘)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한 연장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전체회의를 연기했다.

야당은 회의 전 농해수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들이 협의하는 자리에서 위성곤 더민주 의원이 발의한 세월호특조위의 활동기한을 연장하는 내용의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을 상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농해수위는 김영춘 위원장을 포함해 더민주와 국민의당이 10명, 새누리당이 9명의 구조여서 야당 단독처리가 가능하지만, 김태흠 새누리당 간사는 세월호특별법 개정안을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안건조정위원회에서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건조정 신청 대상이 된 법안은 안건조정위로 넘겨져 최장 90일까지 계류된다.

이에 예정된 전체회의는 일단 다음 날로 미루고 간사 간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으나, 여야 간 입장 차이가 커 실제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 보인다.

농해수위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국감 계획서와 증인 출석 요구를 채택하고 자유무역협정 관련 농어업인 지원 법률을 상정해 논의할 계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