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전 시내버스 노사 재협상 _합법성 온라인 포커 브라질_krvip

⊙앵커: 대구와 대전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에 돌입해서 시내버스의 운행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버스노사가 재협상에 들어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은 기자. ⊙기자: 네, 한성은입니다. ⊙앵커: 현재 협상에는 진전이 있습니까? ⊙기자: 대구 시내버스 노사 양측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시내버스조합에서 다시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노사 양측은 협상을 시작한 지 10분만에 정회한 것을 시작으로 협상과 정회를 되풀이하면서 난항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금인상안 부분에서는 이미 의견접근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CCTV철거와 관련된 수당문제에서 아직까지 의견접근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또 협상이 조만간 타결된다고 하더라도 오늘 중 시내버스가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여 오늘 퇴근길에도 시민들의 불편은 계속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대구시는 현재 자가용버스 400대를 비상 투입하고 있지만 그 수가 턱없이 모자란 데다 운행간격도 길어 시민들의 불편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대전 시내버스 노사 양측도 오늘 오전 11시 반부터 대전시청에 모여 협상을 재개했습니다. 시내버스 노사는 그러나 이미 의견접근이 이루어진 임금인상안 이외에 노조측에서 요구한 전일 근무제폐지와 재물보험 가입, 계약직 직원의 정규직 채용 등 3개 항에 대해 의견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늘 새벽부터 시내버스 운행이 중단된 80여 개 노선에 관용버스와 관광버스 등 810여 대의 차량을 투입해 비상수송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KBS뉴스 한성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