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고 28.6도…초여름 ‘성큼’ _승리 선물_krvip

대구 최고 28.6도…초여름 ‘성큼’ _포커 칩 디스펜서_krvip

⊙앵커: 오늘은 더위 소식부터 시작합니다. 아직 4월 말인데 이미 날씨는 초여름 분위기입니다. ⊙앵커: 오늘 대구지역의 기온이 28도를 넘었고 내일은 30도를 웃돈다고 합니다. 첫 소식 김가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짧은 치마는 물론 민소매까지, 여성들의 옷차림은 벌써 한여름입니다. ⊙윤선영(대구시 산격동): 4월 말이면 보통 긴 옷을 입고 있는데 6월처럼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짧은 팔 입어도 땀이 많이 나고 그러네요. ⊙기자: 뙤약볕을 피해가며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로 무더위를 달래봅니다. ⊙권지나(대구시 용산동): 날씨 너무 더워서 얼음을 먹고 있는데 수영장이라도 갔으면 좋겠어요. ⊙기자: 대구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28.6도, 초여름인 6월 초순 기온입니다. 특히 도심 열섬현상까지 더해지면서 오후 4시 현재 대구시내 중심가의 온도는 33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주는 29.3도, 포항 28.8도, 울산 26.9도 등 남부지방 대부분은 25도를 훌쩍 넘었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대구 31도를 비롯해 강릉 30도, 광주 29도의 분포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기상대는 이번 더위가 모레부터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김가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