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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지역 경기가 얼어붙었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 만큼은 뜨겁습니다.

대구지역 '사랑의 온도'가 2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먼저 100도를 넘어섰습니다.

김상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 동성로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 온도계가 100도를 돌파했습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18 나눔 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치인 92억 100만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지난해 11월 캠페인을 시작한 지 58일 만에 2년 연속으로 전국에서 첫번째 목표달성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모금액 83억 8천 만원과 비교해도 11% 증가한 금액입니다.

이른바 '어금니 아빠' 사건 등의 악영향으로 기부 문화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대구만큼은 예외입니다.

경북지역 사랑의 온도탑은 85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모금액 123억 여원으로 목표액인 145억원에 아직 못미치고 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95도였던 것과 비교해도 저조한 편입니다.

이는 포항 지진 피해 돕기로 성금 모금이 분산된데다 경북지역 경기가 장기적인 불황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희망 2018 나눔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상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