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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달 9일, 대리운전기사를 가장해 은행 지점장을 납치한 뒤 수천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위재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리운전기사를 가장해 납치 강도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CCTV에 찍힌 사진을 토대로 공개수배한 지 23일만입니다. 신 모 씨 등 용의자 4명은 지난달 4일, 대리운전기사 36살 장 모 씨를 납치해 영업용 단말기를 빼앗았습니다. <녹취>신 모 씨(납치 강도 용의자): "기계가 있어야 대리운전을 할거 아닙니까 그 대리기계 있잖아요 주문 내려주는 기계." 이들은 단말기에 실시간으로 뜨는 호출정보와 고객정보를 이용해 실제로 십여차례 대리운전을 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했습니다. 결국 지난달 9일 대리운전을 요청한 모 은행지점장 48살 이 모 씨를 납치해 4천 6백만 원을 빼앗은 뒤 달아났습니다. <녹취>박성주(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한명이 대리운전을 하고 나머지는 승합차로 뒤따라가다가 문을 열고 들어가 결박하고. 폭행." 경찰은 지난해 8월과 11월에도 이들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승용차 운전자 2명을 납치해 6천여 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사실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또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치밀한 범행 계획을 세웠다는 피의자들의 진술을 확보해 관련 사이트에 대해서도 수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위재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