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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대관령에는 벌써 겨울준비가 시작됐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이른 추위가 예보돼 월동채비를 서두르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정면구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발 800미터, 대관령 한우 목장입니다.

한우들이 겨우내 머물 축사에 톱밥이 새로 깔립니다.

최근 이곳의 최근 아침 기온은 영상 10도 아래로 뚝 떨어지자 겨울채비가 본격 시작된 겁니다.

<인터뷰> 조영무(농촌진흥청 한우시험장 박사) : "추위에 질병이나 이런 게 생기지 않게끔 월동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겨우내 한우들의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먹을거리도 준비합니다.

한우 800마리가 겨울을 나려면 이렇게 잘게 간 옥수수와 건초 등 조사료 2천여 톤이 필요합니다.

올 겨울은 한파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대관령 목장의 겨울 채비가 지난해보다 일주일 당겨졌습니다.

두 달 뒤 개장하는 인근 스키장은 제설기 점검과 수리에 분주합니다.

<인터뷰> 모상원(제설기 정비 담당) : "막바지 장비 총력 해서 시즌 전에 장비가 이상 없게끔 마지막 정비하고 있습니다."

산촌마을 농가마다 겨울 땔감이 차곡차곡 쌓입니다.

<인터뷰> 오기호(강원 강릉시 왕산면) : "마음에 풍요로움으로 다가오는 거죠. 넉넉히 준비된 모습이."

대관령의 겨울 채비는 첫 서리가 내리는 다음 달 초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정면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