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총집결…文 대통령 “강력한 주도 세력 돼야”_포커 게임 구매 메시지_krvip

당정청 총집결…文 대통령 “강력한 주도 세력 돼야”_카지노의 개 입양 센터_krvip

[앵커]

오늘(1일) 청와대에는 여당인 민주당 의원 전원과 총리부터 장관까지 당정청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습니다.

집권 2기를 시작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엄중한 상황임을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시대 소명을 열거하며 당정청이 강력한 주도 세력이 돼 달라고 밝혔습니다.

김기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임 이해찬 대표를 비롯한 전체 여당 의원들과 이낙연 총리 등 국무위원들, 수석급 이상 청와대 참모진 전원이 모두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사상 처음 개최된 당정청 전원회읩니다.

한반도 정세가 중요 변곡점을 맞고 있는 데다 산적한 개혁 입법 처리에 더해 예산안 정국까지 앞두고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촘촘한 협력체계 구축이 절실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 "그만큼 지금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상황이 엄중하기 때문에 마련한 자리입니다. 당정청이 다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강력한 주도 세력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현재, 근본적 변화를 맞고 있다며 시대적 소명으로 지속적인 적폐 청산과 다 함께 잘사는 경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등을 제시했습니다.

이들 모두 분명한 시대정신이지만 지금까지 겪지 않았던 새로운 길이기 때문에, 대통령 혼자 풀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점도 인정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만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아닙니다. 당정청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면서 공동운명체가 되지 않으면 해내기가 어렵습니다."]

문 대통령은 실제, 회의 마무리 발언에서 현 정부가 이름만 민주당 정부가 아닌 책임을 공유하는 공동체라고 규정했습니다.

이제 성과를 보여야 할 집권 2기를 시작한 시점에서 문 대통령의 메시지는 당정청 간 협력을 중심으로 개혁과 국정 현안을 풀어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