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교육비 등 물가급등 비상 _오토레이서 배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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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달에 물가가 크게 올라서 정책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닭고기, 귤과 같은 농축수산물이 크게 올랐고 교육비와 상하수도 요금도 오른 것이 주요인입니다. 한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달 2500원하던 1kg짜리 닭 1마리가 이달 들어서는 3200원을 줘야 살 수 있습니다. 귤 1상자도 한 달만에 1만 5000원에서 2만원으로 뛰었습니다. 이처럼 농축산물값이 최고 40% 가까이 오르면서 이달 소비자물가는 지난달에 비해 0.6%나 올랐습니다. 지난 1월 1.1%였던 상승률이 지난달에 0.2%로 주춤했다가 다시 큰 폭으로 높아진 것입니다. 피부로 느끼는 생활 물가도 지난달보다 0.5%, 1년 전에 비해서는 4.9%나 올랐습니다. 교육비와 상하수도 요금도 물가상승을 주도한 요인이 됐습니다. 공업제품값은 조금 내려갔지만 환율이 계속 오르고 있어 물가상승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오갑원(재경부 국민생활국장): 하반기 들어서면서 특별한 상승요인이 없기 때문에 환율만 안정이 된다면 큰 무리없이 금년 당초에 전망하던 3%대의 물가안정은 이룩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가 됩니다. ⊙기자: 그러나 1분기 3달 동안 오른 물가가 1.9%로 올해 정부의 상승 억제목표를 위협하고 있어 물가당국은 내심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재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