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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이후 북한 언론들은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하면서 개혁, 개방의 길로 나설 것임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습니다. 하준수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 소식이 북한 언론들의 단골 뉴스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20일 밤 10시부터 오늘까지 특별편성한 뉴스 등을 통해 매일 10여 차례씩 반복해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북한중앙TV(노동신문 해설): 신문은 또한 김정일 동지께서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 방문하신 소식을 여러 나라 신문 통신방송이 보도한 소식과 경외하는 장군님의 중국 방문 소식에 접한 각계의 반향을 실었습니다. ⊙기자: 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개혁, 개방에 대한 구상을 주민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해석됩니다. 주목되는 것은 내각의 각료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반향이라는 형식으로 지지입장을 표명하기 시작한 점입니다. ⊙정문산(북한내각사무국장): 또다시 중국을 방문하시면서 이룩하신 커다란 성과는 지금 새 공동 사상을 높이 받들고 새 세기 신경로로 나아가기 위한 힘찬 진군을 하시고 있는 우리 인민들을 크게 보호해 주고 있습니다. ⊙기자: 북한 전문가들은 경제개혁 요구에 대한 지지사설이나 각 계층의 지지대회로 이어나가는 흐름을 트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이한 것은 북한 텔레비전방송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방중소식을 전하면서 동영상없이 몇 장의 사진만으로 보도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상하이의 발전상을 완충장치없이 보여줄 경우 주민들이 받을 충격을 고려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KBS뉴스 하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