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법원장은 대법관후보추천위가 추천한 후보 중 3명을 문재인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하게 됩니다.
박경서 대법관후보추천위원장은 "오늘 추천된 후보들은 법률가로서 전문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통해 국민의 권익을 수호하기 위한 탁월한 능력과 자질을 갖췄다"며 " 사회의 다양한 가치를 아우르면서 대법원이 최고법원으로서 본연의 헌법적 사명을 다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풍부한 경륜과 인품은 물론이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도덕성을 겸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박 위원장은 "이번에 심사대상이 된 후보들의 경우 다양성을 충분히 확보하기에는 일정한 한계가 있었다"며 "앞으로는 다양한 경험을 가진 후보들이 다수 천거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