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큰 폭 상승…금리 동결 _포커에서 포인트를 어떻게 얻나요_krvip

<앵커 멘트> 지난 이틀간 조정장을 거친 뉴욕증시가 오늘은 제법 뛰어 올랐습니다. 주택시장이 회복조짐을 보이고 교역량도 늘면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난 것인데요, 연방준비위도 경제활동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면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사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1.3% 오르며 9천 3백선을 회복했고, 나스닥은 1.4% 상승했습니다. S&P500은 1.1% 올라 천 선을 재탈환했습니다. 장중에는 모두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주택 거래량과 교역량 증가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살아난 것이 배경입니다. 2분기 미국의 집값은 39개 주에서 상승하며, 3.8% 올랐고 거래량도 4% 가량 늘었습니다. 오랜 침체의 주택시장이 마침내 바닥을 친 징후를 보인 것입니다. 또, 미국의 6월 교역량은 수출 2%, 수입은 2.3%로 두 가지가 동시에 증가하며 세계경제 회복의 신호를 보여줬습니다. 이틀간 공개 시장위원회를 열었던 미국의 중앙은행, FRB도 경제활동이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개시장 위원회는 하지만 실업과 소득감소 등으로 가계사정은 여전히 어렵다며 금리동결을 발표하고, 당분간 제로금리 상태를 유지할 뜻을 밝혔습니다. 공개시장 위원회는 이와함께 4분기부터는 통화공급량을 서서히 줄여 나갈 뜻을 밝혀, 정상으로의 회귀를 시사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