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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강기갑 의원 무죄 선고 등 법원 판결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용훈 대법원장이 사법부 독립을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용훈 대법원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 최근 법원의 판결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사법부 독립을 굳건히 지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법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최근 법원의 판결들에 대해 정치권과 언론, 그리고 보수단체들이 잇따라 비난하고 나선 것이 비판을 넘어 사법부 독립을 훼손하는 행위라는 법원의 기존 입장을 직접 확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앞서 이 대법원장은 어제 저녁 법무장관과 검찰총장 등 법무 검찰 수장들과 단체장들을 만나 3시간에 걸쳐 저녁 식사를 함께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용훈 대법원장은 최근 사태와 관련해 미안하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 참석자는 어제 만찬에서 이 대법원장이 "언론의 비판 보도가 잇따라 식사자리에 미안하다"라는 뜻의 말을 했지만 참석자들이 더 이상 최근 법원 판결 등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만찬 참석자는 이 대법원장과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이귀남 법무부 장관, 김준규 검찰총장, 김평우 대한변협 회장, 이재후 한국법학원장, 그리고 성낙인 한국법학교수회장 등입니다. 어제 만찬은 정기적인 친목 모임의 일환으로, 김준규 검찰총장과 이귀남 장관, 그리고 김평우 변협 회장 등의 취임 등을 기념하기 위해 서너 달 전에 미리 일정이 잡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