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선 항공 요금 대폭 인상 _도박은 죄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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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의 상승 여파로 국제선 항공요금도 다음달부터 최고 8.5%까지 오르게 됩니다. 보도에 최영철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달 1일부터 항공요금이 가장 많이 오르게 되는 국제노선은 인천-마닐라 노선입니다. 비행기표를 한 달 안에 써야 되는 개인 특별운임의 경우 최고 8.5%, 일반운임은 7.7% 오릅니다. 왕복 요금 기준으로 지금보다 각각 7만원 가까이 더 오르는 셈입니다. 인천-베이징 노선은 단체가 6.3%, 개인이 4.9% 각각 오르고 인천-오사카 노선은 4.9%, 인천-도쿄 노선은 3% 각각 항공요금이 오르게 됩니다. 미주노선의 경우 무료로 실을 수 있는 수하물이 현재 64kg에서 46kg으로 줄어듭니다. 고유가에 따른 원가상승으로 항공요금을 올릴 수밖에 없지만 노선별 승객수를 감안해 인상률에 차이를 뒀다는 게 항공당국의 설명입니다. ⊙김내형(건설교통부 사무관): 올린 노선은 지금 손님들도 많고 1년 내내 사람들의 항공수요가 많기 때문에 그래서 올렸고요. ⊙기자: 다만 일본 노선의 경우 2주일 이내에 여행을 마칠 경우 요금의 10%를 깎아주는 관광운임이 신설됩니다. 이번 운임 상한선 인상에 따라 항공사들이 실제 운임을 올릴 경우 다음달 1일 이후 발매되는 항공권부터 적용되고 이전에 구입한 티켓은 탑승일에 관계없이 기존운임이 적용됩니다. KBS뉴스 최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