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JU 관련 청와대 비서관 소환 예정 _그물의 동물_krvip

제이유 그룹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 지검은 청와대 비서관 이모 씨의 가족이 제이유 측과 10억 대의 돈거래를 한 사실을 확인하고 다음주 이 비서관을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씨의 어머니 등 가족 네 명이 2004년 제이유 그룹 사업자로 등록한 뒤 물품 12억원 어치를 사고 수당으로 10억원을 지급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이에 대해 가족이 돈거래를 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부풀려서 수당을 받은 적이 없으며 일부는 정상적인 부동산 거래 대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검찰은 이 씨를 상대로 정확한 거래 내역과 대가성 여부를 수사하는 한편 제이유 관계자와 5천만 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치안감 박모 씨도 다음주 중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