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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엄수되는 국회에서는 막바지 준비가 한창입니다.

국회 영결식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양민효 기자! 영결식 준비,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이곳 국회에 마련된 영결식장에는 아직 어둠이 채 걷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주변 조명을 환하게 밝히고 첫 국가장으로 치러지는 영결식의 최종 점검을 시작했습니다.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정이 자리한 제단에는 엄숙함이 흐르고 있습니다.

2222명의 장례위원을 비롯해 조문객 만여 명이 앉을 의자도 가지런히 정리돼 있습니다.

국회 본관에는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한다는 검은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제단 옆에 설치된 대형 스피커에서는 운구행렬의 도착을 알리는 조곡과 추모곡이 울려퍼지게 됩니다.

26살 최연소 의원에, 9선의 최다선 의원에 올랐던 김 전 대통령이 영면에 들기 전 다시 국회로 돌아옵니다.

헌정사상 유일하게 제명된 의원이었고, 진정한 의회주의자로 불렸던 고인의 마지막 등원에 최고의 예우를 다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입니다.

국회에 마련된 정부대표 분향소에도 어젯밤 늦게까지 고인의 넋을 기리려는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지금까지 국회 영결식장에서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