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방송 ‘게임체인저’ 명성 잇는다…KBS, 4원 개표방송으로 차별화_카지노 해변 오두막의 보석_krvip

2020 총선 개표방송 때 압도적인 시청률과 정확한 예측으로 개표방송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했던 KBS가 2021 재·보궐선거에서도 차별화된 콘텐츠와 심층 분석으로 또다시 선거방송의 새 지평을 엽니다.

2020년 총선 국회의사당, 2017년 대선 광화문 광장 등 개표방송 때마다 선거의 상징적인 장소 한가운데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확인했던 KBS가 이번에는 서울시청과 부산 광안대교 특설 세트에서 시청자들을 만납니다.

단순한 랜드마크를 넘어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나타내는 서울광장 일대에 차려진 KBS 오픈 스튜디오에서는 정상급 정치 평론가와 여론조사 전문가가 이번 선거 결과를 분석하고 앞으로 정국을 전망합니다. 또 국내 개표방송 사상 처음으로 AR(증강현실) 카메라가 탑재된 RC카가 서울시청 등을 누비며 실시간 투·개표 데이터를 화려하고 다채로운 그래픽으로 전합니다.

부산 야외 스튜디오에서는 부산의 바닥 민심을 생생하게 전하는 한편 전문가와 함께 부산의 투개표 상황을 심층 분석할 계획입니다. 부산의 탁 트인 야경과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풍광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의 눈과 마음까지 시원하게 해줄 예정이라고 제작진은 전했습니다.

아울러 KBS에 차려진 메인 스튜디오에선 ‘오리지널’ 직각 LED ‘듀얼 K월’이 양강 구도로 치러지는 이번 선거 결과를 박진감 있게 전달합니다. 또 이번 출구조사와 역대 투개표 데이터가 모두 탑재된 터치스크린 ‘K 터치’가 KBS 본사와 KBS 부산총국 스튜디오에 설치돼 재보궐 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을 입체적으로 분석합니다.

이번 개표방송의 진행은 〈kbs〉 의 이소정 앵커와 박태서 취재1주간이 맡습니다. 또 지난 총선 때 ‘ K터치’로 선거 결과에 대한 입체적 심층 분석으로 호평을 받았던 이재석, 신지혜 기자가 이번에도 나란히 출연해 호흡을 맞춥니다.

이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서도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엄격한 코로나19 방역대책을 마련해 출구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출구조사 결과는 코로나19 무증상 자가격리자 투표시간을 고려해 투표마감 15분 후인 20시 15분에 공표됩니다.

지난 총선에서 출구조사의 핵심 변수로 떠오른 사전투표에 대해서도, 방송 3사는 안심 번호를 이용한 사전 전화조사를 통해 더 정확한 예측을 시도할 예정입니다.

KBS는 출구조사와 전화조사를 통한 예측조사를 발표한 이후 개표 시작과 동시에 KBS만의 당선자 예측시스템인 ‘디시전K’를 가동해 개표율 15%를 넘으면 유력, 확실, 당선 3단계 판정을 내립니다. 1~2위 후보의 격차가 5%포인트를 넘을 경우 ‘디시전K’는 밤 11시를 전후해 ‘당선 유력’과 ‘당선 확실’ 판정을 내리고 주요 후보의 최종 득표율을 예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1TV를 통한 정통 개표방송과 함께 모바일에서는 2시간 미리 개표방송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유튜브와 틱톡, 카카오톡 등의 플랫폼을 통해 오후 5시부터 2시간 동안 별도로 진행되는 모바일 개표방송은 TV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모바일 개표방송은 KBS 아침 시사교양 프로그램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진행자인 강성규 아나운서와 유튜브 <정치합시다 라이브(Live)> 진행자 하송연 기자,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진행자 김기화 기자 등이 출연해 이용자와 라이브 채팅 등을 통해 소통하며 이번 재보궐 선거의 관전 포인트와 개표방송 준비 상황을 상세히 전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