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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72살 정희철 씨를 중요무형문화재 제11-라 호 강릉농악 보유자로, 61살 김영희 씨와 59살 김용택 씨를 중요무형문화재 제82-가 호인 동해안별신굿 보유자로 인정했습니다. 문화재청은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인 송파산대놀이 보유자로 50살 함완식 씨를, 중요무형문화재 제84호인 예천통명농요 보유자로 68살 안용충 씨를 인정예고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73년에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인 조선왕조궁중음식 기능 보유자로 지정된 86살 황혜성 씨에 대해서는 고령으로 인해 명예보유자로 전환해서 인정한다고 예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