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번주 언론사 경리실무자 소환 _수지 슬롯 에스코트_krvip

언론사 탈세 사건을 수사하고있는 검찰은 이르면 이번주부터 고발된 6개 언론사의 회계 실무자들에 대한 소환조사에 착수하기로했습니다. 검찰은 오늘도 세무조사에 참여한 국세청 실무자 20여명을 불러 고발내용에 대한 분석작업을 계속합니다. 아울러 국세청으로부터 주요 언론사 사주와 주요 간부들에 대한 계좌추적 내역 등도 넘겨받아, 검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검찰은 고발내용을 검토하는대로 이르면 이번주말부터 고발된 6개 언론사의 경리실무자들을 시작으로 주요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합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어제 서울지검 특수 1부에,조선일보와 대한매일을 특수 2부에 국민일보와 중앙일보를 특수 3부에 동아일보와 한국일보를 각각 배당해 수사를 전담하도록했습니다. 검찰은 수사과정에서 탈세혐의뿐만 아니라 사주들의 횡령과 재산국외도피 등 추가 비리 혐의가 드러날 경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특히 조선.동아.국민일보의 경우 사주에 대한 탈세추징세액이 법인 세액보다 많거나 거의 맞먹는 수준이어서 사주 개인비리에 대한 수사가 불가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고발된 6개 언론사의 사주와 주요 관계자에 대해서는 출국 금지조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