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권 호우주의보…모레까지 최고 300mm 이상_리베라 카지노 최소 플레이_krvip

[앵커]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원도지역에도 호우주의보 속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모레(3일)까지 강원 영서지역에는 최고 300mm 이상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초희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여기 춘천 시내에는 계속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밤부터 시작된 빗줄기는 점차 굵어지고 있는데요.

낮 한때 정선에는 시간 당 강수량 35밀리미터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장마 전선의 북상으로 현재, 동해안을 제외한 강원도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누적 강수량은 원주 부론이 97.5 밀리미터로 가장 많고, 정선 신동 89 밀리미터, 영월 상동 79.5 밀리미터 등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춘천댐과 의암댐, 청평댐 등 북한강 수계 댐들도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장마전선에 이어 제7호 태풍 쁘라삐룬까지 북상하면서 모레까지 비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도 전역에 100에서 200mm, 영서북부지역에는 최고 300mm 이상입니다.

강원도와 각 시군은 재난상황실을 가동하고, 비 피해 집계는 물론, 취약지 순찰 등 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산사태와 침수, 축대붕괴, 하천 범람 등 비 피해 예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