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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국내 상장 기업의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 공시기준을 내년 1분기 중에는 구체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오늘(31일) 한국거래소가 주최한 ‘KRX ESG 포럼 2023’에 참석한 자리에서 축사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 16일 ESG 공시 의무화 대상 기업과 공시 기준 등을 담은 로드맵 발표를 미루면서 당초 2025년으로 예정했던 ESG 공시 도입 시기를 2026년 이후로 연기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ESG의 중요성이 국제적으로 부각되어 옴에 따라 정부는 이를 우리 경제가 직면한 새로운 유형의 도전 과제로 인식하고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ESG 금융추진단을 구성해 공시, 평가, 투자로 이어지는 ESG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기후변화 이슈에서 촉발된 인류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거대 담론을 실현시키는 것은 개별 경제활동 주체인 기업들”이라며 “그러한 측면에서 투명하고 충실한 ESG 공시는 ESG 정책의 출발점이자 근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 ESG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 방안도 다각도로 강구 중”이라며 “공시 가이드라인, 인센티브, 제도 도입 초기 규제부담 완화 등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금융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