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4구 아파트값 2주 연속 하락…수원 등은 ‘풍선효과’_스포츠 베팅을 규제하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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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강남권 아파트값 하락 폭이 커지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조만간 보합세로 돌아설 분위기입니다.

이에 비해 수원 팔달·권선, 용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은 교통 호재와 12·16대책의 풍선효과까지 나타나면서 아파트값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국감정원이 오늘(6일) 발표한 자료를 보면 3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1% 상승했습니다.

통계상 오름세는 유지했지만 12·16대책 발표 이후 7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한 것입니다.

재건축과 고가 아파트 단지에서 호가가 하락한 강남 4구는 지난주 대비 0.04% 내리며 지난주(-0.03%)보다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서초구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4% 하락했고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05% 떨어지면서 지난주보다 낙폭이 커졌습니다.

서울과 달리 경기도의 아파트값은 0.22% 올라 4주 연속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수원 팔달구는 0.96% 올라 지난주(0.84%)보다 오름폭이 커졌고, 권선구는 지난주 대비 1.23% 급등했습니다.

반면 과천 아파트값은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 전환했고, 지난주 보합이던 성남 분당구는 0.01% 올라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광명(0.29%)과 하남(0.05%)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초 비수기와 설 연휴를 지나면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5%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