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외국산 홍어 구분하는 유전자 분석법 개발_이기기 위한 수학 게임_krvip

국내산·외국산 홍어 구분하는 유전자 분석법 개발_누가 한계를 이겼는가_krvip

식품 당국이 국내산 홍어와 외국산 홍어를 구별하는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외국산 홍어나 가오리를 국내산 홍어로 속여 판매하는 걸 막기 위해 유전자 분석법을 개발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해당 분석법은 국내산 홍어인 '참홍어' 등 홍어 고유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통해 진위를 가리는 방식으로, 회무침과 삭힌 홍어 등 다양한 형태의 가공식품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휴대용 분석 장비를 이용해 검사 현장에서 30분 안에 국내산인지를 알 수 있다"면서, 특허 등록을 완료해 중소기업에 기술이전 등을 할 예정입니다.

식약처는 2010년부터 민어나 대게 등 262종에 대한 유전자 판별법을 개발해 도입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