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방국가들, 이라크 정부구성 환영 _포키의 비행기 게임_krvip

이라크 의회가 누리 알-말리키 총리 지명자가 제출한 거국내각 구성안을 승인하자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라크의 새 정부 구성 완료를 '진보를 위한 기회'라고 환영하며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다짐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이라크는 이제 완벽한 입헌 정부를 갖춤으로써 민주주의로 이행하는 한 절차를 마쳤다'며 알-말리키 총리에 축하를 보냈습니다. 마거릿 베케트 영국 외무부 장관도 성명을 내고 이라크의 정부 구성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베케트 장관은 이라크의 새정부가 테러를 근절하기 위해 민주주의 토대를 세우고 보안군을 증강하며 경제를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탈리아의 로마노 프로디 신임 총리도 알-말리키 총리를 축하하면서 이라크를 전폭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