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기업인 “11일 美연방 하원서 개성공단 설명회”_고윈은 정말 돈을 지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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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에 공장을 둔 기업인들이 미국 연방하원을 방문해 개성 공단 재개 필요성 등에 대해 직접 설명에 나섭니다.

정기섭 개성공단 비상대책위 대표공동위원장 등은 오늘(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을 방문해 하원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가 개최하는 '개성공단 설명회'에 참석한다고 밝혔습니다.

비대위 측은 "10여년 간 개성공단이 변화해온 모습을 미국에 소상히 알리고 개성공단이 작은 평화가 이뤄지는 장소라는 것을 전하려 한다"며 "정치가 못하는 것을 경제가 풀어내는, 평화 유지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설득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또 "한미 정상회담 전에 북측이 방북을 승인해 주길 바란다"며 "우리가 개성에 가고자 하는 것은 공단 재개를 위한 첫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유창근 협회 부회장도 "기업 입장에서는 예측경영 해야 하는데, 공장을 재가동하기 위해선 시설 상태가 어떤지 알아야 준비에 걸리는 시간을 판단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방북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