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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해병대 병력의 15%를 하와이와 그 서쪽 태평양 지역에 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 위협과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등 태평양 지역의 긴장 고조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합니다.

워싱턴, 김성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해병대 병력의 15%가 하와이와 그 서쪽 지역에 전진 배치된다"

미 군사 전문지 마린코타임스의 보도입니다.

북한의 핵 위협,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 러시아 극동군의 일본 영공 침범 등 높아가는 태평양의 긴장을 고려한 조치라고 했습니다.

존 툴란 미 태평양함대 해병대 구성군 사령관은 "역내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단언했습니다.

<녹취> 넬러(미 해병대사령관/7월 인준 때) :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해병대가 주둔하는 것이 지역 안보와 안정을 위해 긴요하다고 보십니까?) 네, 그렇습니다."

툴란 사령관은 태평양 역내 국가들과의 군사 협력도 강화해, 내년 22개국 군대와 협력관계를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해병대 이송에 동맹국들의 함정을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한반도 유사시에 대비해 이미 괌에 B-2스텔스 폭격기 석대를 배치했습니다.

미 핵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호와 핵잠수함, 최신예 전투기 F-22는 다음달 한국에 옵니다.

미국의 4대 전략자산이 한반도와 주변에 전개되는 상황은 북한의 4차핵실험등 도발 가능성에 대한 강한 경고의 메시지가 될 수 있습니다.

워싱턴, KBS 뉴스 김성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