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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2일) 경주의 규모 5.8 지진은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관측 이후 역대 최고입니다.

이번 지진은 그동안 한반도에서 지진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되는 경주 부근의 양산 단층대에서 발생했습니다.

양산 단층은 경북 포항 부근에서 경주를 지나 경남 창원으로 이어지는 단층대로 그동안 학계에서는 양산단층이 활성 단층이냐 아니냐에 대해 논란이 많았습니다.

오늘(12일) 지진을 포함해 한반도에서만 올해 이미 50 차례 이상의 지진이 발생해 예년의 1년 전체 발생할 만큼의 지진이 이어져 왔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의 여파가 주기적으로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녹취>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지진이 급증했다가 안정화됐다가... 한동안 안정화됐다가 요즘 다시 많이 발생하고 있거든요."

특히 양산단층 인근의 영남지방은 월성과 고리 원자력발전소와 함께 경주 방사성폐기물 처분장까지 가동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에서 최대 규모 6.5까지 지진이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