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37달러로 급락 _가격 빙고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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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한 달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배종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유가가 오늘 하루 동안 4%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어제보다 배럴당 3.9% 하락한 37.15달러로 마감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가격입니다. 특히 최근 닷새동안 나흘이나 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하향 안정화 추세가 뚜렷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늘 폭락은 미 에너지부가 유가예상가격을 낮춘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 에너지부는 미국의 원유재고량이 급증하고 있다면서 3분기 서부텍사스 중질유 가격이 평균 36.2달러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즉 OPEC의 실제 원유 생산량이 쿼터량을 넘어서고 있다는 분석도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뉴욕증시는 유가하락에 힘입어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그린스펀 의장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지수는 어제보다 41포인트, 0.4% 상승한 1만 432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2포인트, 0.14% 상승한 202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라크 모술지역의 폭탄테러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함에 따라 이제 안정 하향국면에 접어든 모습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배종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