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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기도로 총상을 입은 뒤 모로코에서 치료를 받아온 기니 군정 지도자 무사 다디스 카마라가 12일 밤 소형 비행기를 이용해 부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 도착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13일 보도했다. 카마라는 검은색 선글라스를 쓴 채 비행기에서 내린 뒤 주위의 부축을 받아 걸어서 공항 대기실로 이동했다고 부르키노파소 당국자는 전했다. 이 당국자는 카마라가 마지막 치료를 위해 부르키나파소에 온 것이라고 밝혔으나 체류 기간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삼갔다. 카마라는 지난해 12월3일 측근에 의해 총상을 입은 뒤 이튿날 모로코의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아왔다. 이와 관련, 기니의 야당 지도자 마마두 바흐 바딕코는 카마라가 국제형사재판소(ICC)가 자신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할 것에 대비해 부르키나파소로 피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카마라를 스페인 등 유럽의 제3국으로 넘기라고 모로코에 압력을 가해 왔다고 설명하면서 카마라는 자신으로 인해 모로코가 곤란한 상황에 처하자 자신에게 우호적인 부르키나파소로 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ICC는 지난해 9월 기니 수도 코나크리에서 발생한 반(反) 군정 시위 과정에서 보안군의 발포로 157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정식 조사에 착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